요즘은 환경 생각해서 분리배출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알고 보면, 열심히 분리했다가 ‘수거 거부’되는 경우 꽤 많습니다.
“이 정도는 재활용이지~” 했던 것들이 사실은 일반 쓰레기일 수 있어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재활용 비분류 쓰레기 TOP 5,
그리고 그 이유와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 1. 종이팩 (우유팩, 주스팩 등)
- 종이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비닐 코팅(PE필름) 돼 있어서
일반 종이랑 같이 배출하면 재활용 공정 방해됨
✔ 바른 배출법:
→ 깨끗이 헹군 후 완전히 말려서
→ '종이팩 전용 수거함' or 일반 종이와 따로 묶기
→ 없으면 일반쓰레기
✅ 2. 컵라면 용기 (종이 같지만 플라스틱!)
- 겉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내부 폴리스티렌 코팅되어 있어 플라스틱 분류 대상
- 종이로 분류하면 100% 재활용 불가
✔ 바른 배출법:
→ 내용물, 기름 완전히 제거 후 → 플라스틱으로 분류
→ 기름기 남아 있으면 그냥 일반쓰레기로!
✅ 3. 종이호일 & 기름묻은 휴지
- 종이 같아 보이지만 코팅 처리 + 오염물질 흡수로 인해 재활용 불가
- 기름 묻은 종이는 소각이 불가능하거나 장비 손상 초래
✔ 바른 배출법:
→ 기름 묻은 키친타월, 종이호일, 휴지 → 무조건 일반쓰레기
✅ 4. 투명 용기인데 ‘라벨 안 뗀’ 페트병
- 페트병은 재활용 우수 품목이지만
라벨을 안 떼면 '혼합재질'로 분류돼 폐기 - 특히 접착식 라벨(손 안 떼지는 라벨)은 더 문제
✔ 바른 배출법:
→ 뚜껑 제거 + 라벨 제거 + 찌그러뜨려 배출 (3단 분리)
→ 색 페트병은 품질 낮아져서 무조건 불리익
✅ 5. 비닐에 붙은 스티커 (택배 봉투 등)
- 우리가 분리배출하는 비닐류 중
택배 비닐봉투에 송장 그대로 있는 경우 많음 - 접착제, 종이 스티커는 재활용 과정에서 잉크오염, 혼합물 취급
✔ 바른 배출법:
→ 비닐에 붙은 스티커는 꼭 떼고 분리 배출!
→ 떼기 힘들면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게 낫다
✅ 그 외에도 헷갈리는 것들
쓰레기 종류 | 재활용 가능 여부 |
코팅된 영수증 | ❌ 일반쓰레기 |
아이스팩(겔형) | ❌ 내용물 제거 후 일반쓰레기 |
유리컵/도자기 | ❌ 일반쓰레기 (일반 유리병과 다름) |
은박지 | ❌ 재활용 불가 (혼합재질) |
✅ ‘이 정도는 되겠지’가 재활용의 함정!
재활용은 재질 + 오염도 + 혼합 여부가 관건이에요.
겉모습만 보고 재활용했다가는 되레 전체 분리배출이 무효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헷갈리는 쓰레기 리스트, 꼭 한 번 점검해보시고
우리 모두 더 똑똑한 분리배출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