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사의 고객 4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중국 알리에 넘겼다는 소식인데요
정확히는 고객의 동의 없이 알리의 계열사인
알리페이로 넘겼다고 하네요
조용히 지나갈 뻔하다가 금감원의 검사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넘긴 이유는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애플은 앱스토어에 입점하려는 회사에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요구하는데 데이터는 수정을
거쳐 애플에 제공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수정작업을 알리페이에 맡긴 것인데
정작 알리페이로 넘어간 고객정보는 애플에
제공되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고객정보 수정을 맡긴 것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가 알리그룹 계열사인 것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총 4000만의 가입자와
한 달 사용자가 2470만에 달하는 국민의 반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인데 저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죄다 중국으로 넘어갔네요
이제 핸드폰에 중국발 스팸 엄청 오겠습니다
어쩐지 요즘따라 이상한 문자들 자주 오던데...
위 사안에 대하여 카카오페이는
"법 위반사실은 없으며 알리그룹이 대주주라고 해서
고객데이터를 넘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사안을 계속 조사 중입니다.
주절주절
카카오페이 4000만 고객 개인정보 중국 알리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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