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옛 명칭: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작년 5월경 엠폭스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해제한 것을 1년 3개월 만에 다시 선언한 것인데요
엠폭스에 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이 발견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그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이웃 국가에서도 감지되어, 이번 변종이 아프리카 이외 지역으로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는 밝혔습니다.
엠폭스로 인한 감염자, 사망자수(1만5천여건, 461명)는 작년의 160% 수준으로 매우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변이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을 포함,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지카바이러스, 에볼라바이러스, 코로나19, 유럽 엠폭스 유행사태로 선언된 적이 있는데요
WHO가 이번 엠폭스 유행 또한 전과 같이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엠폭스의 증상 및 한국
엠폭스는 감염 초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1~4일 뒤 발진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대부분 경미하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도 하네요
특히 임산부, 어린아이 등의 면역체계가 약화되었을 때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고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작년기준 151명이 감염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엠폭스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다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의료 대란까지 겹쳐 진퇴양난인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 관리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